아야링의 NMB48 이적에 대해 주저리


간밤에 안녕들 하셨습니까. 전 그렇지 못했네요. 아야링 구플 때문입니다.

의미심장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 결의했다고 가족과 상의하겠다는 글귀..

NMB로의 이적을 이해하는 글이었을 수도 있지만 글에서 졸업도 고민하는 기분이 들어 불안합니다.


당장 NMB행을 결정해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구플에 찾아와 환영해준 오타들도 있는 반면

최강 N을 붕괴시키고 비주류 중견을 던져놨다고 오지 말라는 극성 오타도 있습니다.

그들의 기분도 이해합니다만 거기서 받을 상처와 부담은 작지 않겠죠. 소속사 문제도 있습니다.

오기와의 관계가 어떻게 정리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지하면 남바에서의 활동에 알게 모르게 제약이 있을지 모를 테고

그렇다고 요시모토로의 이적은 당장 캐미 문제와 졸업 후의 행보에서 걱정됩니다. 


오타들도 벌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방이나 저 같은 해외는 덜하겠지만 도쿄를 거처로 하는 오타들을 잡을 수 있을까요.

당장은 응원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장담 못 하겠습니다.

결국 오사카에서 팬층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KB의 곡들에서 볼 확률이 줄었다고 봐 이점도 속상합니다.

그나마 싱글은 러브탄 케이스도 있겠지만 글쎄요.

이러한 성공적인 케이스가 아야링에게도 적용될지 의문입니다.

오타들이 전력으로 쏟아부은 잔다르크는 어떻게 될 것이며...


긍정적인 점도 생각해볼 수 있겠죠.

본점에선 더는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위치이기 때문에

반등을 위해 새롭게 출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장담할 순 없겠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선발도 노려볼 수 있겠구요.

그럼에도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고,

중견들에게 몹쓸 짓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렇다고 졸업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 48G라는 감투를 던져버리면 얼마나 초라한 존재가 될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아직 배우고 키워야 할 것들이 많고 그래서 그때까진 남아줬으면 합니다. 


팀B에서 사퇴 후 연구생, 팀K로 승격 그리고 팀A로 이적.

음지에서 AKB48을 아우르며 힘낸 중견에게 이젠 N까지 경험하는 드라마를 쓰게 해주네요.

정작 햇빛도 보게 해주지 않을 거면서 말이죠.

7기로 재가입한 뒤 험한 꼴을 당했던 아야링인데

그만큼은 아니겠지만 또 가야 할 길이 험난해진 셈입니다.

저도 그렇네요. 아키피가 '중견 덕들도 졸업할래?'라는 것 같아 기분 나쁘네요, 정말...